병원 감염 예방 수칙 가이드
병원 감염 예방 수칙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개인 물품 관리 등 일상적인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지켜야 할 감염관리 기본 원칙과 병원 내 감염 차단법을 알아보세요.
1. 병원 감염 예방의 중요성
1-1. 병원 감염이란 무엇인가
병원 감염이란 입원이나 진료 중 의료기관에서 새로 발생하는 감염을 말합니다. 감염원은 주로 손, 의료기구, 오염된 환경, 그리고 공기 중 미생물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은 작은 균에도 쉽게 감염될 수 있어, 병원 내 감염 예방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1-2. 감염이 병원에서 쉽게 퍼지는 이유
병원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모여 있고, 각종 시술·수술이 이루어지는 환경입니다.
의료기구 사용, 방문객 접촉, 보호자 출입 등으로 인해 세균 전파 경로가 다양하므로,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2. 감염 예방의 핵심 원칙 6가지
2-1. 손 위생 (손 씻기와 손 소독)
가장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예방 방법은 손 위생입니다.
- 시기: 환자 접촉 전후, 체액 노출 위험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 방법: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바닥·손등·손톱 사이를 문지르고, 오염이 없을 경우 알코올 손소독제 사용
- 주의: 눈에 보이는 오염이 있을 때는 반드시 물로 씻어야 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에 따르면, 손 위생만으로 병원 내 감염을 4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2-2. 호흡기 예절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
-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착용해야 하며, 젖거나 오염되면 즉시 교체합니다.
- 사용한 마스크는 쓰레기통에 즉시 폐기하고 손 위생을 다시 실시해야 합니다.
2-3. 병실 생활 수칙
-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병동 내 공용 공간 이용을 최소화합니다.
- 개인 물품(컵, 수건, 식기 등)은 절대 공유하지 않습니다.
- 공용 물품(정수기,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는 손 소독을 실시합니다.
- 침상 주변은 항상 깨끗하고 정리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2-4. 식사 및 개인 위생 관리
- 식사 전후 반드시 손 씻기와 양치질을 합니다.
-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고, 공용 식기 사용을 피합니다.
- 상처가 있는 부위는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수건은 1회 사용 후 교체합니다.
2-5. 배설물 및 오염물 처리 수칙
-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 후 처리하고, 다른 환자나 물건에 손대지 않습니다.
- 소변백은 바닥에 닿지 않게 하고, 정기적으로 비운 뒤 손을 소독합니다.
- 오염된 휴지나 패드는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2-6.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법
- 발열, 기침, 콧물,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간호사나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 병원 방문 전이라면 보건소나 감염내과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가진단이나 약 복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감염 예방을 위한 병원 내 지침
3-1. 병원 직원의 감염관리 역할
의료진은 매 환자 진료 전후 손 소독, 장갑 착용, 기구 멸균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환자 발생 시 격리병실 운영 및 출입 통제를 신속히 시행해야 합니다.
3-2. 환자·보호자 준수 사항
보호자 역시 병실 내 출입 제한 규정을 지켜야 하며,
음식물 반입, 외부인 방문,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4. 감염 예방을 위한 실천 팁
4-1. 병원 방문 전·후 주의사항
- 방문 전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필수
- 환자 접촉 후 얼굴·코·입을 만지지 않기
- 귀가 후 즉시 손 씻고, 외출복 세탁
4-2. 일상 속에서의 감염 예방 습관
- 하루 2회 이상 손 위생 습관화
- 개인 물품 정기 세척
- 기침 예절 준수
- 면역력 유지를 위한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5. 감염관리 관련 참고기관 및 자료
- 질병관리청(KDCA): 의료관련감염 예방 가이드
- 서울아산병원: 병원 감염관리 수칙
-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표준 예방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