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기 발견이 중요한가요?
반려견은 사람처럼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작은 이상 증상도 견주가 빠르게 눈치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질병이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7가지 건강 이상 신호를 꼭 기억해두세요.
1. 식욕 감소
강아지가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경우, 소화기 질환, 치통, 또는 장기 기능 이상일 수 있습니다. 24시간 이상 식사를 거를 경우 반드시 병원 검진이 필요합니다.
2. 활력 저하 및 무기력
산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움직이려 하지 않거나, 잠이 부쩍 늘었다면 피로, 통증 또는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일 경우 관절염이나 심장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잦은 구토 또는 설사
한두 번의 구토는 일시적일 수 있으나, 반복되는 구토나 설사는 탈수 및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색상, 냄새, 내용물을 잘 관찰하고 수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잇몸이나 혀의 색 변화
건강한 강아지의 잇몸은 분홍색을 띄지만,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한 색이라면 산소 부족, 빈혈 또는 내출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입을 벌려 잇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잦은 숨쉬기 또는 헐떡임
실내에서도 숨을 가쁘게 쉬거나 헐떡이는 경우 심장 또는 폐 관련 질환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잠잘 때도 호흡이 불안정하다면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6. 체중 변화
별다른 이유 없이 급격히 살이 빠지거나 찌는 경우 내분비계 이상, 당뇨병,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체중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피부 또는 털의 변화
털이 갑자기 빠지거나, 피부에 딱지·염증·가려움증이 생긴 경우 알레르기, 피부 질환, 호르몬 이상일 수 있습니다. 털갈이 시기가 아니라면 더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강아지 건강 관리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위와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절대 무시하지 말고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입니다. 평소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정확한 사료 관리 등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주세요.